학 학 학교를 안갔어 학 학 학교를 안갔어
학 학 학교를 안갔어 학 학 학교를 안갔어
떠나는 스쿨버스 야속한 스쿨버스
돌아와줘 플리스 날 구해줘 SOS
소리쳐도 버스는 멀어졌기에 나는
할수없이 달려가서 지하철을 탔거든
그런데 이게 웬일 믿을수 없는일
작년에 전학간 내가 사랑하던 지윤일 만난거야 갑자기
하늘의 축복이 내 가슴은 콩당콩당콩당
내눈에 눈물이 어떻게 살았는지 어디에 사는지
끝없이 얘기는 오가고 웃음꽃을 피웠지
그리고나서 용기를 내서 연락처를 물어봤지
학 학 학교를 안갔어 학 학 학교를 안갔어
학 학 학교를 안갔어 학 학 학교를 안갔어
결국 오후가 되서야 학교에 도착한거야
교문앞에 선 내 마음은 엄마야
화난 선생님 얼굴 무서운 엄마의 얼굴
회초리 내 종아리 그냥 도망갈까 멀리멀리
그래도 용기를 내서 교실문을 열었는데
혼나긴 커녕 매맞긴 커녕